문지애 아나 ‘웨딩 드레스 입으니 더 빛나는 여신 미모’(문지애 전종환 결혼식)

  mbc전종환 기자와 문지애 아나운서가 5월 4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빌라드베일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KBS 이지애 아나운서와 결혼한 MBC 김정근 아나운서가 1부 사회를, 오상진 아나운서가 2부 사회를 각각 맡으며 가수 김범수가 축가를 맡을 예정이다.

전종환 문지애 커플은 주례 대신 서로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어주며 만남에서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고 마음을 고백하는 시간을 가진다. MBC 노조 총파업에 동참하고 있는 전종환 문지애 커플이 차분하고 경건한 진행을 원해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한다.

전종환 문지애 커플은 손석희 신현숙 커플 이후 25년만에 탄생하는 MBC 아나운서 부부다. MBC 아나운서국 1년차 선후배인 두 사람은 4년간 비밀연애 끝에 지난해 열애 사실과 결혼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아나운서 출신인 전종환 기자는 문지애 아나운서에 대한 배려와 미래를 생각해 기자로 직종을 변경하기도 했다.